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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대한민국에서 젊은 변호사로 살아간다는 것카테고리 없음 2022. 9. 1. 18:43
구이변씀 하고 있었던 법학 공부가 꽤 잘 맞다고 생각했다. 법의 여러부분을 다 알고 싶었다. 방대한 법의 세계를 전부 정복하고, 누가 뭔가를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줄 수 있는 - 논스톱 시리즈의 '고시생' 앤디를 기억하는가 -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. 그래서 나는 대학원에 가기로 결심했다. 로스쿨, 이름만으로도 있어보이지 않는가? 사법시험이라는 한자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다. 3년간 로스쿨을 준비했다. 로스쿨에 진학하고 나서 변호사시험에 열중했고, 큰 고비 없이 시험에 합격했다. 쓸데없는 것들을 외우기만 하고, 그것들을 테스트했던 로스쿨 내신시험은 조금 험난했을지라도 - 공부하기 싫다는 말을 입에달고 살았다 - 변호사시험 자체는 날 그렇게까지 괴롭게 하지는 않았다. 변호사시험을..